재학증명서 동사무소에 두번 방문 안하고 한번에 발급받기(정부24)

 최근에 한국경제신문을 구독하면서 대학생 할인을 받기 위해 동사무소에서 재학증명서를 발급 받았습니다.

 

 예전에 재학증명서를 발급할때는 대학 본관의 무인 프린터기를 사용했는데, 방학이라 학교와는 멀어서 학교에서 발급받을 수 없었습니다.

 

 주민등록 관련 서류도 집에서 뽑아볼 수 있는 시대라 재학증명서도 당연히 정부24(구 민원24)를 사용하여 뽑아볼 수 있는줄 알았는데, 웬걸 재학증명서는 반드시 대학교에 Fax로 재학 증명을 받고 동사무소에서 받아야 하는 절차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국립대학교는 재학증명서 발급이 무료이지만, 사립대학교는 1300원이 부과됩니다. 

 

 서류가 바로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대학에 Fax를 보내고 재학 증명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있기에 아무 준비 없이 동사무소에 간다면 Fax를 보내기 위해 한번, 서류를 받기 위해 또 한번 총 2번 방문해야 합니다.

 

 이 곤란한 절차를 조금이라도 줄여봅시다. 정부24의 재학증명서 발급 신청 페이지입니다.

https://www.gov.kr/main?a=AA020InfoCappViewApp&CappBizCD=13404000010

대학교 재학 증명 | 민원안내 및 신청 | 민원24 | 정부24

재학증명서 발급은 공인인증서 없이 비회원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정부24에 접속하여 아래와 같은 양식을 채워넣으면 됩니다.

 

 

 

 

이 민원은 인터넷으로 즉시 발급이 불가하므로 민원처리정보 SMS 수신을 동의해줍니다.

 

 

 

 

대학교 재학 증명 신청 창이 뜹니다. 국립대학교의 이름을 넣으면 0원, 사립대의 이름을 넣으면 1300원이 뜹니다. 왜 가격이 다른지 몰라 그냥 같은값으로 해주면 안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렇게 신청하고 나서, 가까운 행정기관에서 수령하면 됩니다.

이 외에 직접 가서 신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동사무소에 딸린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그냥 정부24를 거치지 않고 직접 가서 신청했습니다.

Fax민원 신청서를 작성하고 나서 실제 Fax가 오기까지는 평일기준 약 20분이 걸렸습니다.

 

근처 행정기관에 별다른 용무가 없다면 재학증명서를 받기 위해 꽤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미리 정부24를 통해 신청하고 가는 것을 권합니다. 저는 신청해놓고 도서관 가서 다시 공부하다가, 문자를 보고 나서 가지러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