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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거래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증권사를 골라야 합니다. 이번 글은 제 주관적인 증권사 평가입니다. 아마 해당 앱을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대략적으로 비슷한 생각을 가질 것 같습니다.

1. 삼성증권 - ★

총평 : 앱 완성도 높음, 주식 입문자가 사용하기에 편리, 알아보기 쉬운 메뉴 구성.

처음 시작하기에 손색이 없는 증권사입니다. 깔끔합니다. 

저는 증권사 앱들을 3년째 사용중인데도 UI/UX가 구린 앱으로 주식을 하라고 하면 손이 안갑니다. 

다루기 쉬운 앱을 사용하면 아무래도 더 관심을 가지고 자주 들여다볼 수 있겠죠.

 

별 하나는 한번씩 접속 급증 할 때(코로나로 인한 주가 폭락 등) 앱이 잘 작동하지 않아서 뺐습니다. 평소에는 멀쩡합니다.

 

2. 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 나무 앱(NH QV 앱 후기 아님) - 

총평 : 앱 완성도 높음, 주식 입문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앱

NH투자증권은 두 가지 종류의 앱이 있습니다. 그 중 제가 애용하는 모바일증권 나무 앱 후기입니다.

 

역시 깔끔하고, 첫 화면에서 나의 자산 총액과 변동 내역(+ -)을 보여주는것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자산 총액과 변동을 보여주면 동기부여가 상당히 됩니다.

 

별 하나는 역시 사용자 급증 때 입금 불가 등의 오류를 일으켜서 뺐습니다. 평소에는 오류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3. 한국투자증권 -

총평 : 앱이 미묘하게 느린 느낌이나 이 정도면 쓸만한 편

금융상품권 판매 등으로 한국투자증권을 처음 사용하게 된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저에게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앱은 아니었자만 이 정도면 무난한 편입니다.

 

4. DB투자증권 -

총평 : 요즘같은 때에 송금 수수료를 건별 500원씩 받는다고? 

(보안정책에 따라 캡처불가)

앱은 무난하거나 약간 평균 이하였는데 그보다 타행으로 송금할때마다 500원을 받습니다...

아니 그것이... 옛날이었으면 내가 수용하고 수수료를 냈을텐데 지금은 토스와 카카오페이부터 온갖 증권사가 비대면 점유율을 높이려고 무한 경쟁하고 있는 2020년 아닙니까? 내가 지금 투자하면서 건당 송금수수료 500원을 내야한다고? (참고로 위에 언급한 증권사 3개는 송금수수료 받지 않습니다) 

 

계좌개설을 위해 계좌개설앱을 추가로 설치해야 합니다. 

 

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5. 키움증권 영웅문 -

총평 : 앱 디자인 몇년도에 하셨어요? 2014년?

키움증권은 과거에는 수수료가 싼 인터넷 증권사로, 현재는 파격적인 이벤트와 해외주식 투자 시 낮은 수수료로 많은 회원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번 써봤는데요, 그게 음......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키움증권의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긴 있습니다. 저 많은 기능을 사용하는 분들은 'ㅇㅇ 증권사 앱에는 이 기능 없음?' 하고 물어보곤 하죠.

 그런데 주식을 처음 시작하려고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저는 키움증권 앱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앱이 너무 정신을 흐리게 생겨서 잠시 생겼던 관심도 사라질지도 몰라요. 게다가 계좌개설이랑 한국주식, 미국주식 총 3개의 앱이 필요함(...) 

 

이름도 영웅문인게 마치 길드전 있는 게임의 '제 국' '영웅™' 같은 길드명을 떠올리게 하는 앱입니다. 

 

앱 디자인만 바꾸면 어떻게 좀 써볼 마음이 생길것도 같은데 참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사용해본 증권사 후기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