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니시 식기세척기 세제 후기(관련글 바로가기)를 쓴 김에 집에 처박아두고 쓰지 않던 노브랜드 식기세척기 후기를 씁니다.
글쓰기 전에 이 상품의 가격이 기억이 안나서 검색했다가 이마트몰 후기를 봤는데, 의외로 좋은 리뷰가 많아서 처음엔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별점(무려 4.7임)을 잘 살펴보니 허수가 많아서 납득했습니다.
저에게는 '아직 한국 식기는 식기세척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인가?' 하는 고뇌를 안겨준 세제입니다.
가격은 2018년 당시 2500원에 구매했던것 같고, 현재는 이마트몰에서 3300원에 판매중이네요. 가격 면에서 우위가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할 땐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1. 오목한 식기 안쪽에 세제가 젤 형태로 달라붙어서 굳어있는채로 나옴. 한번도 빠짐없이.
처음엔 제가 세제를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아무리 세제를 적게 넣어도 그릇에 남길래 포기하고 식기세척기를 돌린 다음에 물로 다시 빡빡 씻었습니다.
2. 세척이 안됨. 세척력이 약함.
현재 사용중인 피니시 세제는 세척하고 나면 그릇이 빤-딱빤딱 해집니다. 딱딱하게 굳어있어서 인간이 쇠수세미로 빡빡 닦아야 하는 오염이 아니면 반질반질하게 완벽히 깨끗한 모습으로 나와요.
그런데 이 세제는 많이 넣어도 적게 넣어도 그다지 세척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음식 자국이 랜덤하게 남아있었어요.
그런데 이마트몰의 긍정적 후기를 보니 식기세척기에는 역시 맞는 궁합이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우리집 식세기에는 확실히 안맞아서 이제 공간 확보겸 버릴 생각입니다.
식기세척기가 별로라서 고민이라면 식세기를 포기하지 말고 다른 좋은 식기세척기 세제를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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