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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단입니다.

 

2020년이 벌써 1/4만큼 지나갔습니다. 4월을 맞아 1월부터 3월까지 제 노동소득과 금융소득, 이벤트소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 : 저는 대학생이고, 대학과 집 거리가 멀어 알바를 구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고용주들은 한 학기짜리 알바생이나 방학만 일하는 알바생을 원치 않으니까요.(이해합니다) 돈 벌려고 방학이라도 대학에서 근로 뽑으면 아침 6시 버스 타고 일하러 가지만 정규 일자리가 없어 노동소득이 적습니다.

 

*노동소득이 적으니 당연히 금융소득도 적습니다. 

 

노동소득 : 몸을 움직여서 받은 소득(과외, 대학 주관 근로 등)

금융소득 : P2P 이자, 주식 익절 금액 등. 개별 주식은 사서 충분한 수익(20% 이상)이 나올때까지 안파는것을 선호해서 익절 금액의 대부분은 KODEX 레버리지, KODEX 인버스2X, 그냥 KODEX 200, 금 인버스, 금 레버리지, 달러 인버스, 달러 레버리지.

이벤트소득 : 각종 기프티콘 판매 소득, 증권사 가입 이벤트 포상금, P2P업체 제공 상품권, 퀴즈, 출석체크, 추천코드 등

 

 애드센스 수입이나 쿠팡의 경우 아직 출금 가능 금액 이하이므로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소득은 발생 시점이 아니라 제 통장 입금 시점입니다.(일을 한 날이 1월이라도 돈이 2월에 들어왔으면 2월 소득으로 계산)

 

  노동소득 금융소득 이벤트소득 합계
1월 360,000 17,677 101,875 479,552
2월 511,600 74,881 173,001 759,482
3월 0 61,865 231,780 293,645
합계 871,600 154,423 506,656 1,532,679

계산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아래의 기준대로 했습니다.

 

1.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450만원의 대출이자 2.0%~2.2%가 매달 약 7500원씩 나가는데 이를 금융소득에서 -로 계산할 것인지 -> 결론적으로 빼지 않았습니다. 순수 들어온 돈만 계산했습니다.

 

2. 올해 3월 딱 한번 손절해서(KT&G) -15,692원 손해가 있었는데 이를 금융소득에서 뺄 것인지 -> 마찬가지로 빼지 않았습니다. 순수 수익만 적어놨기에 15,692원 손해를 감안해야 합니다.

 

3. 달러 수익은 어떻게 계산할 것인지(키움 $40 이벤트, 달러 배당금 등) -> 1달러=1100원으로 계산했습니다. 지금 1달러가 1230원이니 상당히 보수적으로 잡았지만 환전할 계획이 없어 일단 1100원으로 잡았습니다. 

 

4. 금융 소득은 세후 소득으로 기록했습니다.(달러 배당금도 세후 기준으로 계산)

 

 3월에는...대학을 갔으면 무슨 일이라도 했을텐데 대학은 연기되고 언제 개학할지 모르는데 집 근처에서 알바를 구할수도 없고;; 그래서 노동소득이 0입니다. 따흑 ㅠㅠ

 

 1분기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노동소득이 너무 떨어지네요. 그나마 지금 부모님 집에 얹혀(?)살면서 식비와 주거비가 거의 들지 않아서 번 돈의 거의 전부를 투자에 쓸 수 있었던 것은 다행입니다. 

 

2분기에는 노동 소득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로동으로 번 돈으로 주식을 모으면 기분이 좋으니까요😉 

 

 금융소득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일단 전 자산이 거의 없고(올해 대학교 2학년 들어가는데 많은것도 이상하죠) 데이트레이딩을 안한다는 조건 하에서는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테마주랑 단타는 적성에 안맞아서 못합니다.

 

모두 2분기 파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