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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이곳저곳에 지역 살리기를 위해 지역화폐와 지역카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역 화폐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데, 일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보다 우월한 할인율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런 지역화폐가 드디어 부산에도 생겼습니다. 부산시의 '동백전'입니다.

 

 동백전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가 발행하는 부산 지역 전용 전자상품권입니다.

동백전 장점 : 2020년 1월은 10%, 이후 6%의 큰 캐시백 적립률. 소득공제 30%

 동백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1) 스마트폰에 동백전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하여야 합니다. 

 

 

동백전 발급은 부산 시민이 아니라도 만 14세 이상 누구나 누구나 가능합니다. 단 미성년자 카드 발급은 가까운 부산 내 하나은행 지점 방문 후 가능합니다. 동백전 앱에 따르면 부산 내 부산은행 지점에서도 카드 발급을 지원한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동백전 체크카드는 하나카드에서 발급하므로 하나은행에서 발급하는편이 더 편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만 12세 이상 미성년자는 학생증(또는 여권),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고 지점 방문해야 하며 만 12~13세는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고 만 14세 이상은 보호자 동반 없이 발급 사능합니다. 동백전 체크카드에는 후불교통 기능을 넣을 수 있는데요, 이 때 체크카드 연결계좌를 부산은행으로 하면 후불교통 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미성년자 또한 후불교통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만 18세부터 가능) 후불교통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연결계좌은행은 하나, 국민, 신한, 농협, 우리, 기업 SC제일이 있습니다.

 

 

 

(2)동백전 앱에 본인인증을 끝내고 가입을 완료하면 하나카드의 동백전 체크카드 신청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체크카드 신청은 본인 인증주민등록증의 발급일자 인증, 연결계좌 인증이 필요합니다.

 

배송된 체크카드를 받고 나면, 본격적으로 동백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동백전 사용시 반드시 유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동백전은 기본적으로 체크카드 형태이지만, 스마트폰 동백전 앱 또는 부산 지역 시중은행 지점을 통해 충전 후 사용해야 캐시백이 지급됩니다. 연결계좌로 그냥 사용시 캐시백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이는 동백전 앱에서도 고지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또한, 동백전의 기본 취지는 지역경제 활성화이기에 백화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종합병원, 기업형 슈퍼마켓, 사행성 업소,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프랜차이즈 직영 편의점, 주유소 등. 단 부산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는 가능), 온라인 쇼핑몰 등은 사용이 제한됩니다. 

 

앱에서 메뉴-가맹점 찾기를 통해 결제가능한 가맹점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동백전 혜택 및 유의점 정리

1. 2020년 1월은 100만원까지 10% 캐시백 가능합니다. 이후 6% 캐시백.

2. 삼성페이, LG페이등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3. 캐시백을 위해서는 반드시 충전 후 사용하여야 합니다.

4. 종합병원, 백화점 등에서는 사용해도 캐시백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5. 부산은행으로 발급하면 후불교통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