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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저금통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입출금통장에 남아있는 돈이 1000원 이상일때, 천원 단위 미만(1~999원) 잔돈을 오전 11시에 저금통으로 자동 저축해주는 서비스이죠. 최대 10만원까지 모아주는데 연 2.0%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카카오뱅크가 제공하는 정기예금과 적금, 세이프박스 금리가 현재 낮다는 것을 감안했을때 언제든지 출금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아직까지는 비교적 금리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 카카오뱅크 저금통에 제가 매일 999원을 자동으로 쉽게 저금하는 방법을 써봤습니다. 

 

준비물 : 토스 앱

 

은행의 자동이체 기능을 사용한다면 매일 999원을 쉽게 카카오뱅크로 보낼 수 있겠죠?

 

이 글은 사실 타 재테크 커뮤니티 보다가 "매일 저녁에 999원씩 카뱅으로 입금하는거 너무 힘드네요"를 보고 쓰게 되었습니다. 매일 이체라니 그런거 하지마세요😮

 

토스 앱에서는 자동이체 설정을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전 지금 토스머니가 좀 있어서 토스머니-카카오뱅크 자동 이체를 매일 걸어뒀는데 토스머니 말고 다른 은행 계좌에서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다 똑같아요.

 

홈에서 토스머니나 타 은행 계좌를 눌러보면 오른쪽 상단에 설정이 있습니다.

설정-'등록된 자동이체'-'자동이체 추가'를 눌러 일 월 화 수 목요일에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로 999원 자동 이체를 걸어놓으세요. (저는 이렇게 넣으면 딱 999원씩 들어가는데 이 설정을 몇시에 했느냐에 따라 똑같은 설정이라도 998원씩 저금통에 들어가는 분도 있을겁니다.)

이렇게 설정해두면 자동으로 매일 오전 10시에 카카오뱅크로 입금됩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과 토스 자동이체 규칙을 숙지해서 저금해보세요.

 

1.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전날 밤 12시에 1000원 이상 들어있어야 그다음날 오전 11시에 저금통으로 천원 이하 잔돈이 입금됨.

2. 토스 자동이체는 매일 오전 10시에 입금됨.

3. 토스 자동이체는 오전 10시부터 송금되며, 이미 설정한 자동이체는 이체 당일에는 수정할 수 없음.